연준 파웰 의장의 청문회를 앞두고 상승하는 USD

공휴일이 지난 어제 미국 장이 개장됨에 따라 USD는 다수 통화 대비 상승하였으며 특히 JPY는 USD 대비 24년만에 USD 대비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USD 상승을 지원한 가운데 일본중앙은행이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엔화의 매도세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리치먼드 연은 바킨 총재가 연준 파웰 의장의 0.5%~0.7%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하여 매우 타당하다고 발언하며 연준 내 매파적인 분위기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제시된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기반으로 금일과 내일 예정된 파웰 의장의 상,하원 청문회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파웰 의장으로부터 강한 매파적 발언이 예상되며 USD 상승을 추가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주 미 증시 내 과매도 심리가 완화되며 반발 매수세로 일정 상승하였고, 금일 아시아 장 중 미국 3대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가까운 시일내에 유럽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며 시장의 우려가 악화되었습니다. 한편 트위터 인수 관련 일부 문제 사안들이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내 큰 변동성을 제공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금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금일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시장 내 변동성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5월 CPI는 전년 동월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BoC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CAD트레이더들은 금일 캐나다 중앙은행 로저스 수석 부국장의 연설에 주목해야합니다. 이와 비슷한 방향으로 영국 5월 CPI도 동월대비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이 억제되지 않는다면 기존 25bp 인상보다 강력한 금리인상이 강행 될 여지가 있으며, 그럴 경우 GBP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금일 체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앞서 지난 회의를 통해 100bp 금리인상을 결정했었습니다. 한편 체코 5월 물가상승률이 전년대비 16%를 기록하며 2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체코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시장은 체코중앙은행의 매파적인 기조 유지와 함께 추가적인 금리인상 (100bp)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일 있을 API 주간 원유 재고 발표에서 지난 주와 비교하여 원유 재고량이 증가한다면 유가는 하락할 것이고, 만약 원유 재고량이 감소하였다면 유가는 상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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